한국의 천연기념물(야생조수류)    천연기념물(야생조류)   비둘기과
홈으로로그인회원가입이메일사이트맵
비둘기과

한국의 천연기념물

전장은 약 40cm 정도이며 우리나라 비둘기 중에서 가장 크며, 몸 전체가 검은색 이다.
깃털은 광택 있는 녹색과 보라색이며, 다리는 붉다.
어린새의 머리꼭대기는 갈색이고 금속광택이 없다. 몸 윗면은 어미새와 비슷하나 뒷머리, 어깨 사이, 등, 허리의 깃가장자리 만이 금속광택이 있고 몸 아랫면은 깃가장자리가 갈색이다.
후박나무 숲을 생활환경으로 서식하고 있어 후박나무 분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일정한 채식지와 잠자리를 정하여 활동한다. 둥우리는 상록활엽수가 우거진 숲에서 나뭇가지 위나 나무구멍에 나뭇가지를 깔아 만든다.
번식기간은 2월에서 9월까지로 길다. 한배산란수는 1개이며, 알은 흰색이다. 식성은 나무의 열매나 씨를 먹으며, 특히 후박나무의 열매를 선호한다.
한국과 일본의 도서지방,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텃새로서, 주로 해안도서에 서식한다.
한국에서는 1936년 8월 26일 울릉도에서 일본사람 小林時弘에 의하여 채집된 암컷 한 마리의 표본이 1938년 학계에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1956년과 1971년 울릉도에서 최소 100-2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961년 1월 28일 전남 보길도 예송리에서 채집된 1마리, 1969년 8월 7-10일 제주도 추자도에서 5마리, 횡간도에서 1마리, 사수도에서 번식집단 약 10여 마리와 신안군 소흑산도에서도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제주도 서귀포시 범섬에서 서식하는 흑비둘기를 확인하였다(박행신 외 1993).
그 이후 제주도의 사수도에서 2002년과 2003년에 각각 35마리와 30마리가 관찰되었고, 2003년 울릉도에서도 32마리가 관찰되었다. 2006년 전남 우이도에서도 3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후박나무 숲이 있는 도서지방에서는 흑비둘기가 서식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2008년도 거제도 인근의 작은 섬 외도 해상공원에도 본 종이 번식하고 있음을 확인 했다(조삼래).